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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민주, 증인채택·상설특검 개정안 강행...심판 받을 것"

2024.10.17 오전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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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어제(16일) 국회 운영위에서 민주당이 증인채택과 함께 상설특검 단독 추천을 위한 규칙 개정안을 강행 처리한 것을 두고, 민주당의 오만함이 결국 국민의 심판을 받을 거라고 비판했습니다.


한동훈 대표는 최고위원회의에서 민주당은 자신들이 신청한 33명 증인·참고인을 의결한 반면, 문재인 전 대통령 옛 사위 특혜 채용 의혹과 김정숙 여사 순방 의혹 등에 여당이 신청한 증인·참고인은 한 명도 채택하지 않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한 대표는 이러면 민주당이 혼자 의원총회를 하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며, 국회가 정쟁의 장이 되지 않도록 여당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추경호 원내대표 역시 거대야당이 자신들의 하명을 받는 특검 부대를 만들기 위해 상설특검 추천권 독점을 강행하는 건 수사권과 기소권을 독점하려는 법률 위반이라며, 모든 법적 조치를 강구해 반헌법적 규칙개정과 시행을 막겠다고 말했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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