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과 맞물려 우크라이나에 살상 무기를 지원하는 문제는 한반도 안보를 위태롭게 하고 긴장 고조를 초래할 수 있는 만큼 정부가 신중히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국가안보상황점검위원회는 기자회견을 열어, 북한군 파병은 한반도만의 문제가 아니라 미러·한러·북미 관계, 나토 등에 영향이 큰 사안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정부가 이번 사안에 대처하면서 대결과 위기를 조장하고 국내 정치적 어려움 타개를 위해 대외적 위기를 활용하려는 생각을 갖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습니다.
또 한반도 역학 구도와 세계 정세에 심대한 악영향을 주는 북한 전투병의 러시아 파병 사태를 거듭 강력히 규탄한다며 '파병 철군과 한반도 평화 안정 촉구' 결의안을 조만간 발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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