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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성산, 11월에 200mm 물 폭탄...200년에 한 번 내릴 비

2024.11.02 오후 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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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시와 성산읍에 어제(1일) 하루에만 200mm가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지며 11월 기준 역대 최다 호우를 기록했습니다.


기상청은 관측소가 있는 제주와 성산 지역의 1일 기준 일 강수량이, 제주는 238.4mm, 성산 지역은 242.1mm로 지역 관측이래 가장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제주 지역의 일 강수량은 관측이 시작한 1923년 이후 101년 만의 11월 역대 최다 호우로 기록됐고,


제주와 성산 지역의 이례적 11월 호우는 200년 만에 한 번 내릴 수 있는 강수 발생 빈도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밖에 지형적인 요인이 더해지는 산간 지역은 1일과 2일, 이틀 사이 진달래밭을 중심으로 350mm의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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