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능력시험이 끝난 뒤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가운데 절반 가까이가 등교하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김문수 의원실과 시민단체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이 서울시교육청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12월 전체 110개 일반고 고3 학생 가운데 57.3%만 등교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강서·양천 지역의 한 고등학교는 등교율이 8.7%밖에 되지 않았습니다.
12월 중순에는 수시 합격자가 이미 발표되고 정시는 출결과 대체로 무관하기 때문에 학생들이 학교에 나오지 않는 것으로 보입니다.
시민단체는 학교가 입시 기관이 되지 말아야 한다며 수능과 대학별 고사의 고교 교육 연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염혜원 (hyew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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