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이 대국민담화와 기자회견에서 김건희 여사의 신중치 못한 처신과 관련해 무조건 잘못이라며 사과했습니다. 인적 쇄신 요구와 관련해서는 적절한 시기에 인사를 통한 쇄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윤 대통령은 국정개입 의혹에 대해 아내로서의 조언을 국정 농단으로 말하면 안 된다며, 아내를 악마화 시킨 측면이 있다고 해명했습니다. 또 대외활동은 이미 중단했다며 오늘 제2부속실장을 발령해 꼭 해야 할 일만 판단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하지만 야당이 추진 중인 김건희 여사 특검에 대해서는 정치 선동이고 인권유린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당선 뒤 명태균 씨 전화를 받고 인사한 것은 맞지만, 여론조작을 부탁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전화 통화를 갖고 이른 시일 내 만나기로 합의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의 조선업이 한국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며 조선업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 트럼프 당선인의 승리 소식에 뉴욕 3대 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하고 비트코인도 한때 7만6천 선을 넘겼습니다. 원 달러 환율이 1,400원 선을 넘어선 가운데, 우리 정부는 트럼프 식 정책 기조가 현실화할 경우 영향력이 상당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 국내에서 자녀의 사진을 이용해 딥페이크 영상을 만들어 전송한 뒤, 아이가 납치됐다며 돈을 요구한 사례가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자녀의 사진이나 영상이 노출되지 않도록 SNS 전체공개를 지양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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