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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퀘어10] 52만 수험생 '결전의 날'...의대 증원 후 첫 수능

2024.11.14 오전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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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엄지민 앵커
■ 출연 : 오재성 다원교육입시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퀘어 10AM]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이 시각,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의대 증원 이후 치러지는 첫 수능인 만큼최상위권 경쟁이 치열할 전망인데요. 전문가와 함께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오재성 다원교육 입시연구소장 나와 있습니다. 어서 오세요.

지금쯤이면 국어영역 시험 끝났고 수학 시험을 학생들이 보고 있을 텐데 9월 모의고사 때 국어 영역이 상당히 쉬웠다는 평가가 많았잖아요. 그래서 이번 수능 난이도는 어떨까 전망들 나오고 있는데 어떻게 예상하세요?

[오재성]
아마 수능이 지금 진행 중인 가운데서 아마 분석하는 게 조심스러운데요. 정확하게 지금 10시 56분에 1교시 국어의 시험지가 아마 공유가 될 수 있을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참고해 볼 수는 있겠습니다마는 그럼에도 오전에도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 위원장님과 출제 교수님들의 분석도 있지 않았습니까?

그럼에도 일단 말씀하신 대로 올해 6월과 9월 이렇게 모의고사도 적정 난이도를 고려한다고 했는데요. 일전 방송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6월 예시만 들어도 영어 1등급 절대평가가 6월은 1%고 9월은 10%로 사실 너무 온도 차이가 컸죠. 아마 그리고 또한 후반에도 말씀드렸겠습니다마는 역시 졸업생들이 증가한 부분도 있기 때문에 난도를 어느 정도는 연계율까지 고려한 부분은 참고하겠습니다마는 그럼에도 9월처럼 4400명 정도 국어 만점이 나왔거든요.

그리고 작년 수능은 64명이 국어 만점이었는데요. 너무 많은 것도 문제고 적은 것도 문제지만 전문가 입장에서 볼 때는 그래도 적정 난도가 필요하기 때문에. 그래서 일단 작년 수능 정도의 난도 기조를 유지하면서 준킬러, 킬러를 고려하는 걸 떠나서 그래도 변별력을 확보한 그 문항들이 아마 출제될 공산이 크고요.

그다음에 제일 또 관건인 게 올해 이과 자연계 학생들이 과학탐구를 두 과목을 수능 때 신청하는데 사회탐구 자체를 올해 대학들이 많이 자유롭게 허용했기 때문에 그래서 실제 수능 접수인원만 놓고 봤을 때 사회문화 같은 경우 작년 대비 4만 명 정도가 증가됐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어, 수학, 영어 난도 플러스 마지막 4교시에 의한 탐구과목의 변수도 수능이 다 끝나고 나서 한번 체크해 보시는 게 가장 큰 변수지 않을까 그렇게 예상이 됩니다.

[앵커]
지금쯤이면 말씀하신 대로 국어 영역 시험지는 공개가 됐을 것 같고요. 이번 수능이 의대 증원 이후에 치러지는 첫 수능이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그 영향인지 N수생들이 상당히 많이 지원했더라고요. 사실 평가원에서도 이 변수를 고려했을 것 같은데 이 점은 시험에 어떤 영향을 주겠습니까?

[오재성]
아무래도 보통 3900명 정도가 작년 대비 N수생, 졸업생들 접수 인원이 늘었고요. 그리고 전체 N수생들, 검정고시 포함인데요. 18만 명 정도가 접수된 겁니다. 그랬을 때 역시 N수생 학생들 자체가 그래도 수능에 강점을 보이거나 이런 부분들이 있고, 또 고득점 자체 고려해서 작년 수학 만점자 자체가, 올해가 12월 6일날 수능 성적 통지일입니다.

그러면 그때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서도 그 해 수능 응시한 인원, 그다음에 누적 분포, 그리고 등급컷에 대한 표준점수 기준으로 오픈을 하는데요. 그렇다면 작년 누적 분포만 봐도 만점부터 최하 점수의 누적 분포가 나오는데 그러면 수학 같은 경우에는 미적 선택이든 확률과 통계든 그다음에 기하 등 선택을 어떤 것 했다는 건 한국평가원에서 공개하지는 않고요. 그냥 추론된 것으로 입시업체들이나 교육청에서 분석을 하는 건데요.

그랬을 때 작년에 수학 수능 만점의 표준점수 148점이 미분, 적분 선택한 학생들의 추론 점수대로 생각했고요. 아무래도 그 학생들이 N수생, 의대 희망, 상위권대, 아니면 문과에서 미적 선택하는 비율도 있지만 아무래도 미분, 적분을 이과 학생들이 많이 선택하기 때문에 그래서 그 비율. 그리고 확률과 통계를 문과 학생들이 다수 선택한 친구들이 147점으로 평가원 표에 보면 추론해볼 수 있거든요.

그래서 이런 것만 놓고 봤을 때는 올해 N수생의 증가와 그다음에 또 N수생들의 고득점에 대한 부분들, 또 등급컷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겠죠. 현역들도 물론, 고3 학생들도 수능에 강점인 학생들이 있지만 그래도 N수생들이 수능에 특화된 학생들이 있기 때문에.

그래서 이번 증가된 인원이 등급컷 작용도 있고 아까 앞서 말씀드린 탐구 영역도 일단 과학탐구도 인원이 좀 감소된 건 불가피하기 때문에. 그래서 N수생들의 등급컷의 주요 과목 및 그다음에 향후에 예상 등급컷에 대한 점수 라인, 정시 라인도 올해도 그래도 난도가 물론 고려되어야 하겠지만 그래도 작년 대비라고 한다면 어느 정도의 주요 상위권대나 의학계열의 합격선은 좀 비슷하거나 유지되지 않을까 그렇게 전망을 하고 있습니다.

[앵커]
정확히 다시 한 번 정리를 하자면 고득점자 학생들이 시험을 많이 볼 텐데 합격 유지선은 크게 변화는 없을 것이다라는 말씀이신 건가요?

[오재성]
난도에 차이가 있겠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N수생들이 일단 증가됐다는 건 그만큼 고득점자 학생들이 더 나올 수 있는 건 조금 자명하다고 추론해 볼 수 있지 않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의대가 증원이 됐든 기타의 주요 대학들에 변화가 있지만 그럼에도 N수생들이 상승됨으로 인해서 접수인원이 증가됐다는 건 일단 합격선에도 어느 정도 상승에 대한 부분도 있지 않겠나, 그렇게 일단 전망을 해볼 수 있겠습니다.

[앵커]
지난해 수능부터 킬러문항을 배제하겠다는 방침을 유지했고 올해도 마찬가지잖아요. 그리고 출제위원장 오늘 한 얘기보니까 준킬러문항도 충분히 걸러냈다, 이런 얘기를 했는데 그러면 시험에서 변별력은 어떤 식으로 확보할 수 있습니까?

[오재성]
그래서 저도 지금 사실은 국어를 얼른 인터뷰 끝나고 체크를 해 봐야 되겠습니다마는 그럼에도 미리 저도 나름대로 체크해봤을 때 일단은 국어, 수학만 일단 작년 기준으로 참고했을 때 일단 국어 자체도 6월, 9월도 봤을 때 EBS 출제에 대한 경향과 연계율이 50%지만 그 이상의 현장에서도 학생들은 그래도 좀 낯익은 지문들이 있었다, 이런 등등이 있었기 때문에 등급컷이 올랐다, 낮았다를 떠나서 그래도 올해 수능도 그런 부분 자체에 대한 변수가 좀 덜하지 않겠는가 생각이 드는데요. 그래도 학생들 버거워하는 고전 쪽이나 비문학 파트에 의한 경제, 시사, 과학 지문들, 이런 것들이 일단 국어에서도 어느 정도 변수가 될 것 같고요.

그다음에 작년 수학에서도 보면 일단은 공통문항인 문과생들과 이과 자연계 학생들이 응시를 하는 공통 파트에 대한 단원에서 22번까지가 출제가 되는데 작년에 22번과 14번이 정답률이 제일 낮았습니다. 정답률 자체가 그만큼 적다는 얘기는 정답을 맞혔다는 학생이 적었다는 건 난도가 높았던 문항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래서 22번, 14번이 가장 큰 그래도 어느 정도의 난도가 있었기 때문에 정확하게 22번은 확통 선택한 학생들은 1%밖에 안 됐고요. 미적 선택한 학생들은 거의 5%밖에 정답률이 없었기 때문에. 그래서 올해도 준킬러나 킬러를 배제하더라도 중간중간 문항 자체에서 학생들에게 좀 어느 정도 고득점으로 향할 수 있는 변별력의 문항이랄까요. 그런 등등에 대한 부분이 일단 수학을 마치고 나서도 분석해 보겠지만 그런 문항들이 여전히 위치가 될 것이고요.

마지막 영어는 일단 빈칸 추론이나 문단배열 등 학생들이 다 생각하고 늘 트레이닝했던 등등의 문항들이 있겠습니다마는 요즘 대학들을 보면 기본적인 난도보다는 오지선다에서 답을 잘못 골랐거나 혼동되는 약간의 함정 문항이랄까요. 그런 것들이 좀 보이기 때문에 그래서 작년도 영어 1등급이 수능 때 4.7%가 1등급 비율이었습니다마는 그래도 올해도 그 난도를 유지하면서 빈칸 추론이나 기타 특정 이론적인 부분보다는 자기가 정답 찾는 데 조심하는 부분이 올해도 수능 때 일단 다 오픈됐을 때 그 부분에 대한 실수 줄이는 것이 변수가 있지 않을까, 그렇게 전망을 합니다.

[앵커]
시험지가 공개되고 나서 자세히 분석을 해야 할 것 같은데 의대 정원이 늘어나잖아요. 이 점도 시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궁금합니다. 일부 입시 전문가들은 수능 4등급을 받은 학생이 의대 합격할 수도 있다, 이런 분석을 내놓더라고요. 어떻습니까?

[오재성]
사실 결론적으로 보면 되게 조심스러운 접근 같아요. 그럼에도 합리적인 추론을 해볼 수 있죠. 의대 증원 됐고 올해 지역인재 정시가 139명으로 제가 기억하는데요. 그렇다면 이 인원을 100% 선발하면 좋겠습니다마는 수시에서 선발해서 수능 최저 충족을 못하는 논술이나 학생부 종합전형이나 교과에 최저가 걸려 있는데요. 그 걸려 있는 제한이 있는 대학들 자체에 충족을 못 했을 때 이월을 시키는 경우가 좀 있습니다.

그래서 작년 의대 33명 이월과 재작년에 12명 이월. 그러면 증원 전부터 증원의 이월은 늘고 있지 않습니까? 그랬을 때 올해도 지역인재 60%를 확대해서 배치하고 선발한 가운데 추론해 봤을 때 그러면 더 충족하는 학생들이 못 나온다면 그 인원 자체가 작년 대비 2배까지는 아니겠지만 그래도 더 어느 정도 나온다면 정시 인원이 139명에서 더 증가된다면 그러면 지역인재는 그 지역 대상되는 학생들만의 경쟁이니까. 그러면 작년 교육 포털사이트에서, 교육부에서 제공하는 어디가라고 수시와 정시를 추가 합격 70%를 공개해 주게 되어 있는데요. 그것을 공개해봤을 때 분석해 보니까 작년 지역인재의 합격 백분위선이라고 공개가 되어있었습니다.

물론 환산 점수가 아니기 때문에 단순 백분위를 보기는 어려운데요. 그렇다면 96%로 일반대에 간다는 건 나름대로 낮으니까. 그렇다면 올해도 더더욱 내려간다면 말씀하신 대로 4등급 자체보다는 제가 볼 때는 수학은 가중치를 다 주기 때문에 수학으로 4를 해서 통과는 힘들 것 같고요. 제가 볼 때는 국어나 기타 탐구, 영어나 이런 기타 과목의 리스트여도 지역인재 대상되는 학생들이 올해 이월이 된다면 정시에서도 어느 정도 틈새가 있지 않을까 그렇게 전망을 할 수 있겠습니다.

[앵커]
마지막으로 짧게 이제 수능 끝나고 나면 학생들 정시 지원 전략도 짜야 하고 또 대학별 고사도 봐야 할 텐데 정시 지원 전략, 어떻게 짜는 게 좋을지 짧은 팁 하나 주시죠.

[오재성]
제일 중요한 것은 자기의 가채점 파악입니다. 12월 6일날 성적표가 나오겠습니다마는 그럼에도 일단 오늘 시험이 다 끝나면 보통 발 빠르게 저녁 7시, 8시부터 국어, 수학의 등급컷이 입시업체나 EBS가 공개하고요. 그러고 나서 탐구 과목은 좀 늦게 나오는 편인데요. 그러면 자기 위치, 가채점 파악 그리고 이번 주말부터 대학별 고사라고 논술과 면접이 실시됩니다.

그러면 자기의 위치 자체인데, 무엇보다 제일 화두인 게 수시에서 합격하면 정시를 지원하지 못하기 때문에 그렇다면 가채점 자체가 수시를 지원했던 학교보다 더 잘 나온다면 그러면 어느 정도 수시를 지원할 필요는 없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그 위치 파악을 해서 자기 위치를 객관적으로 봐서 내가 대학별 고사에 응시할 거냐, 말 거냐 파악하는 게 중요하겠고요.


그다음에 실제적으로 12월 6일 성적표가 나오면 그때부터 내가 정시를 지원해야 되는 학생이라면 12월 31일부터 1월 3일까지가 정시 지원을 하는 지원 날인데요. 그러면 거기에 맞춰서 포트폴리오를 짜고 가와 나 군, 다 군을 상중하 플랜을 좀 잡아서 자신의 수시와 정시의 최종 합격 전략을 세우는 게 필요해 보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일단 남은 시험 잘 봤으면 좋겠고요. 전략까지 잘 짜봐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오재성 다원교육 입시연구소장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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