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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만 탈모인 환호할 소식…'탈모 종합성분'의 비밀은? (feat. 프로비코) [와이즈픽]

와이즈픽 2024.11.17 오전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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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나 빠질라 한 올 한 올 소중하게 넘겨빗던 아버지.


갱년기도 서러운데 풍성함마저 잃었다던 어머니.

2000년대만 해도 탈모는 중년의 고독함으로 여겨졌죠.

그런데!

환자가 늘어난 만큼 치료법도 다양해졌습니다.

과학기술의 발달로 모발이식도 가능해졌고요.

병원에서 약물치료도 받을 수 있습니다.

각종 영양제와 의료기기로 집에서도 쉽게 관리할 수 있죠.

하지만 아직도 근본적인 탈모 치료는 불가능합니다.

부작용 걱정에서 자유로울 수도 없고요.

"탈모 치료제를 개발하면 노벨상을 탈 거다"라는 우스갯소리가 나올 정도니까요.

환자 수는 점점 늘어가는데, 머리카락은 점점 줄어만 갑니다.

탈모, 영원히 해결될 수 없는 고민인 걸까요?

정상적으로 모발이 존재해야 할 곳에 모발이 없고, 모발 성장에 필요한 영양공급과 신진대사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을 '탈모'라고 합니다.

모발은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주기로 생성과 탈락을 반복합니다.

정상 두피에서 모발은 하루 평균 100개 정도 탈락되는데요.

탈모 환자의 경우 이보다 더 많이 빠집니다.

가장 보편적인 탈모로는 앞머리와 뒤쪽 정수리에서 모발이 빠지기 시작되는 남성형 탈모, 정수리 모발이 얇아지면서 빠지는 여성형 탈모가 있고요.

그 외에도 둥근 모양이 불규칙적으로 발생하는 원형탈모, 휴지기 모발이 과도하게 빠지는 휴지기탈모, 아동에게 나타나는 소아탈모 등이 있습니다.

종류도, 모양도 다양한 탈모.

그만큼 원인도 정말 많은데요.

의사의 약 처방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호르몬 불균형이 그 예입니다.

탈모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남성호르몬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가 과하게 활성화되면 모발이 휴지기로 빠르게 진행돼 충분히 성장하지 못하고 쉽게 탈락합니다.

DHT는 '5알파 환원효소'에 의해 만들어지는데요.

이를 억제하기 위해서는 피나스테리드와 두테스테리드를 복용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하지만 우울증, 성기능 장애와 같은 부작용을 동반할 가능성이 있죠.

혈액순환 장애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는데요.

고혈압 치료제인 미녹시딜을 복용하면 모낭에 필요한 영양분과 산소를 원활하게 공급할 수 있습니다.

단, 혈관을 확장시키는 효과가 있는 만큼 신부전 환자의 경우 복용을 매우 주의해야 합니다.

영양제로도 탈모 관리가 가능할까요?

모발의 구성 물질인 아미노산이 부족할 경우 탈모가 발생하는데요.

아누카 사과 추출물인 '프로시아니딘'은 아미노산의 소모를 막고 휴지기의 모발을 다시 성장기로 돌려놓아 탈모 예방에 효과적입니다.

천연화합물이라 부작용 걱정도 줄어들고요.

아미노산이 충분해도 모발 합성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는데요.

'비타민 H'라고도 불리는 비오틴을 섭취하면 물질대사를 원활하게 해, 케라틴 단백질 합성을 도울 수 있습니다.

몸에 축적되지 않는 수용성 비타민이라 과량 섭취해도 필요 이상은 배출되기 때문에 복용에 부담도 없죠.

노화의 주 원인이 되는 활성산소가 체내에 많아져 균형이 무너진 상태를 '산화 스트레스'라고 합니다.

모낭 염증은 이러한 산화 스트레스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데요.

강력한 항산화제인 코엔자임Q10은 활성산소를 제거해 노화 및 독소로 손상된 모낭세포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심장 건강을 개선해 심혈관 질환 예방에도 효과적이죠.

하지만 권장량 이상 과다 섭취 시에는 소화불량, 메스꺼움 등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적당량을 복용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보면, 프로시아니딘, 비오틴, 코엔자임 영양제를 모두 챙겨 먹을 경우 탈모에 엄청 큰 효과가 있을 것만 같은데요.

꼭 그런 것도 아닙니다.

셀레늄, 비타민A와 같은 성분들이 중복 섭취돼 1일 권장량을 넘을 경우 오히려 탈모의 원인이 되는 역효과를 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균형'이 중요한 건데요.

필요한 성분들이 적절하게 조합된 '프로비코 종합성분'이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허우진 / 전문의 : 기존의 탈모약에서 중복 성분으로 인한 탈모 유발을 방지하고 피나스테리드나 두타스테리드와 같은 처방약이 가진 한계를 보완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임상 시험을 통해 2개월 간의 변화 과정도 입증 한 성분들이고요.]

천만 탈모인 시대!

탈모는 더 이상 중년의 고민이 아닙니다.

달라진 식습관과 생활환경의 영향으로 20대 이하의 조기 탈모 환자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단순히 머리카락만 빠지는게 아니라 치명적인 외모 콤플렉스까지 동반해 심각한 우울증과 대인기피증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지구온난화로 점점 뜨거워지는 기온도 한몫합니다.

강한 자외선에 노출된 두피는 열성 탈모를 악화시키고요.

땀과 피지 등을 과하게 분비시켜 염증이 발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듭니다.

각종 트러블과 모발의 단백질 변성을 일으켜 탈모 치료를 어렵게 만들기도 하죠.

[허우진 / 전문의 : 자외선은 두피와 모낭에 직접적인 손상을 주고, 땀과 분비물이 늘어나면서 염증을 유발합니다. 그 결과 머리카락이 더 빠지기 좋은 환경이 되겠죠.]

탈모, 하루아침에 나을 수 있는 간단한 질환이 아닌 만큼 무엇보다 꾸준한 관리가 필수인데요.


이미 빠진 머리를 되돌릴 수는 없지만 악화되기 전에 치료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게 중요합니다.

초기일수록 더더욱 그렇고요.

[허우진 / 전문의 : 프로비코의 주 성분 중 프로시아니딘 성분은 아미노산의 소모를 막고 휴지기의 모발을 다시 성장기로 돌려놓아 2개월 복용 시 탈모 개선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있습니다. 처방약과 프로비코를 함께 복용 시 탈모 치료 기간을 줄이는 데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프로비코는 TGF 해결로 탈모를 개선하기에 기형아 부작용은 따르지 않습니다. 조심스러운 기간인 만큼 전문의와 상담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YTN 윤현경 (goyhk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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