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임원 조직에 1974년에서 1977년 사이 출생한 이른바 '747 인재'가 유입되면서 연령대가 젊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한국CXO연구소는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삼성전자의 임원 현황을 분석한 결과, 올해 임원 인사에서 1968년생부터 1971년생이 다수 회사를 떠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특히 3분기 기준 삼성전자 임원 천166명 가운데 1970년에서 1975년생은 670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최근 1년 사이 퇴임한 임원 122명의 평균 연령은 56세로, 1968년생이 15명으로 가장 많았고 1967년생과 1969년생도 각각 13명이었습니다.
CXO연구소는 내년 신규 임원이 올해보다 더 젊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고려하면 평균 연령은 48세 내외로 예상되고 MZ세대도 20명가량 포함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YTN 최아영 (cay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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