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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가자 맹폭에 하루 새 200명 사망...유엔 구호도 중단

2024.12.02 오후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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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북부에서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불안한 휴전을 이어가는 사이 남쪽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전방위 폭격을 퍼부으면서 민간인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미 CNN 방송은 어제(1일) 가자지구 보건 관계자를 인용해 전날 하루 동안에만 북부 지역에서 200여 명이 이스라엘의 공습에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계속된 전쟁으로 식량난이 커지면서 지난달 29일에는 가자 중심부의 한 빵집에 사람들이 몰려 여성 3명이 압사당하는 사건도 발생했습니다.


유엔은 무정부 상태의 가자지구에 공공질서가 무너지면서 기아가 급증하고 유엔 구호품 전달 차량에 대한 약탈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 주요 검문소를 통한 구호품 전달도 중단했습니다.




YTN 윤현숙 (yunhs@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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