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올랐습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오후 들어 중국발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서울과 인천, 경기의 초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 당 38㎍ 수준으로, '나쁨' 단계로 올라섰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북서풍이 불면서 먼지가 남동쪽으로 이동해 충청과 호남, 영남 등 내륙 지역에서도 초미세먼지의 농도도 짙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일시적으로 높아진 초미세먼지 농도는 북쪽에서 찬 바람이 내려와 밤사이 대기 확산이 원활해지면서 모두 해소될 전망입니다.
YTN 김민경 (kimmin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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