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식과 돌봄을 담당하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오는 6일 총파업을 예고한 가운데 서울시 교육청이 대응 지침을 마련했습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오늘(3일) 보도자료를 통해 학교 급식은 식단을 간소화하고 도시락을 지참하게 하거나 빵과 우유 등 급식 대용품을 제공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유치원과 초등 돌봄, 특수교육 등에서는 교직원을 최대한 활용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학교에서 자체 파업 대책 계획을 세워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으로 안내하고 본청과 교육지원청, 학교에 파업 대책 상황실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서울시 교육청은 노조의 임금 인상 요구는 상당한 예산이 필요해 노사 사이 의견 차이가 크다며, 집단 임금 교섭을 통해 합리적 해결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