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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총리 방한 연기...외교 일정 차질

2024.12.04 오전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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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 선포 사태로 인해 외국 정상의 방한이 연기되는 등 외교 일정도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을 위해 내일 방한 예정이던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와 일부 장관들은 방한 일정을 연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크리스테르손 총리의 방한 일정 연기에는 지난밤 벌어진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로 인한 국내 정세 불안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 외교 당국 관계자들의 해외 방문 일정도 단축되거나 취소되는 등 계엄선언의 영향을 받고 있습니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원래 지난 1일 출국해 내일까지 계획했던 스페인과 독일 방문 일정을 급히 중단하고 오늘 오후 귀국하기로 했습니다.

또, 원자력 분야 협력을 위해 오늘 아랍에미리트연합으로 출국하려던 강인선 외교부 2차관은 일정을 보류했습니다.



YTN 홍선기 (sunki05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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