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소속 광역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성명을 통해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령 선포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하며 윤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습니다.
국민의힘 시·도지사협의회는 국민과 정치권, 국제사회에 큰 혼란을 초래케 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윤 대통령은 국민들께 사과하고 향후 국정안정과 쇄신을 위한 조치에 대해서도 분명한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은 국민 생활에 불편이 없도록 하는 일과 함께 국가신용도와 경제 불안이 없도록 대외리스크 관리에도 필요한 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치권을 향해 이번 사태를 계기로 헌법정신과 법치주의에 기반해 오직 국민과 국가의 미래만을 생각하는 정치활동을 기대하고 당리당략은 자제해주길 바란다며 국민의힘 시·도지사 모두는 국민이 안심하고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함께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의 계엄 해제 요구안이 가결되면서 계엄은 즉시 해제됐고 우리 사회가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임이 확인된 것은 다행이라고 덧붙였습니다.
YTN 김준영 (kim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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