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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철도 국영화 시동...내년 3개 회사 국영 전환

2024.12.05 오전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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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노동당 정부가 지난 7월 총선 공약으로 내걸었던 철도 국영화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영국 교통부는 런던 도심과 광역 런던 남서부를 잇는 사우스웨스턴레일웨이를 내년 5월 국영화하고 7월에는 런던과 에식스를 연결하는 C2C를, 가을에는 동부 해안의 그레이터 앵글리아를 차례로 국영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들 회사는 교통부 산하 철도 운영 조직인 'DfT 오퍼레이터'에 관리받게 되며 이후 공기업 '그레이트 브리티시 레일웨이스'(GBR)로 통합될 예정입니다.

노동당 정부는 각 민간 철도 업체와 계약 기간이 끝나면 이를 갱신하지 않는 방식으로 국영화하고 있으며, 전체 국영화 과정에는 3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국 철도는 1990년대부터 민영화를 시작했는데, 코로나19 팬데믹을 거치며 요금 상승과 열차편 지연, 취소 등 서비스 악화를 겪어 왔습니다.

정부는 철도 국영화로 연간 1억5천만 파운드, 약 2,700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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