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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임' 프랑스 총리, 대통령에 사퇴서 제출...마크롱, 후임 총리 지명해야

2024.12.05 오후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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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바르니에 프랑스 총리가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에게 자신을 포함한 정부 각료 전원의 사퇴서를 제출했습니다.

엘리제궁은 현지시간 5일 오후 발표한 성명에서 "바르니에 총리가 대통령에게 사퇴서를 제출했으며 대통령은 이를 수리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어 "바르니에 총리와 정부 구성원들은 새 정부가 임명될 때까지 현안을 책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전날 프랑스 하원은 좌파 정당 연합 신민중전선이 발의한 정부 불신임안을 표결에 부쳐 과반을 넘는 331표의 찬성으로 가결했습니다.

프랑스는 대통령제와 의원내각제가 혼합된 이원집정부제를 채택해 대통령은 총리 임명권을, 의회는 정부 불신임권을 각각 보유하며 서로 견제하도록 하고 있습니다.

지난 9월 출범한 바르니에 정부는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야당과 갈등 끝에 지난 1962년 조르주 퐁피두 총리 이후 처음으로 불신임을 통해 물러났습니다.


바르니에 정부의 사임을 수락한 마크롱 대통령은 곧 대국민 연설에서 후임 총리를 지명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지난 7월 초 끝난 조기 총선에서 하원 다수를 차지하게 된 신민중전선은 다수당이 추천하는 인사를 총리에 임명하라고 마크롱 대통령에게 요구하고 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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