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아파트값이 4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하락폭도 더 커졌습니다.
한국부동산원이 오늘 발표한 12월 둘째 주 전국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03% 더 떨어져 4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습니다.
서울 아파트값은 38주 연속 상승세를 지켰지만, 상승 폭은 지난주 0.04%에서 이번 주는 0.02%로 줄었습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29주 연속 상승세를 멈추고 30주 만에 보합이 됐고, 지방은 -0.04%에서 -0.05%로 하락폭이 더 커졌습니다.
전국 아파트의 전셋값은 상승세를 지켰지만 상승률은 0.01%로 미미해졌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 역시 82주 연속 상승을 이어갔지만, 상승률은 지난주보다 줄어 0.01%에 그쳤고, 수도권은 0.02% 상승, 지방은 한 주 만에 다시 보합으로 돌아섰습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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