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3일 선포했던 비상계엄의 위법성을 조사하기 위한 특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해당 특검법안은 국회 본회의에서 재석 283명 가운데 찬성 195명, 반대 86명, 기권 2명으로 가결됐습니다.
수사 대상에는 대통령이 비상계엄 요건에 부합하지 않는 위헌·위법적 비상계엄을 선포하고 계엄에 대한 국회 통제 권한을 무력화한 혐의와 함께,
국회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과 정치인, 언론인의 불법체포를 감행한 혐의 등이 포함됐습니다.
국민의힘은 반대 당론을 정하고 표결에 참여했지만, 안철수, 김예지, 김용태, 김재섭, 한지아 의원 등 5명은 찬성표를 던졌습니다.
YTN 박광렬 (parkkr082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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