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은 정치적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의회민주주의 복원 정치개혁 정당혁신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최 의원은 보도자료를 내고, 정치적·국가적 위기를 헤쳐나갈 국민의힘의 책임이 막중하다며, 상투적인 비대위로는 안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을 탄핵소추에 이르게 하고 지난 2년 동안 당대표 3명을 떠밀어낸 우리 당의 문제부터 혁파해야 한다며, 숱한 분열을 거치며 정치적 자산만 소진한 당대표 체제를 어떻게 할지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제 대통령제 미국처럼 원내정당- 전국위원회 체제로 가야 한다며, 행정권과 정치권의 충돌, 국회 압도적 다수당에 의한 국정 마비를 바로 잡을 개헌과 정치개혁 작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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