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북동부·중남부 미사일 공습...민간시설 피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와 중남부 지역을 미사일로 공습해 민간시설 피해가 발생했다고 우크라이나 공군이 밝혔습니다.

현지 시각 18일 밤부터 19일 새벽까지 우크라이나 북동부 수미, 중남부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 지역에 미사일이 떨어졌습니다.

이번 공습으로 수미에서는 주택 9채가 부서졌고 드니프로페트로우스크에서도 아파트와 병원, 학교 등지에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우크라이나 공군은 러시아군이 전술 탄도미사일인 이스칸데르-M 2기와 유도 미사일 Kh-59, Kh-69를 사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무인기 85대를 동원한 공습도 있었지만 대부분 격추되거나 목표물에 도달하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