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수장들은 여야정 협의체가 가동되면 밸류업 관련 지배구조 개선과 세제 지원 등에 대해 가시적 결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최상목 경제 부총리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병환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오늘 아침 서울 은행연합회관에서 긴급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습니다.
참석자들은 계엄 사태 이후 19조 6천억 원의 단기유동성을 공급해 온 한은 환매조건부채권 매입을 시장 불안 시 추가 실시하고, 3,000억 원 규모 2차 밸류업 펀드도 지난 20일 펀드 조성 약정 체결이 완료된 만큼 신속히 집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환 시장에 대해서는 외국환 선물환 포지션 한도 상향, 국민연금과의 외환스와프 등을 이번 달까지 신속히 조치하고,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에 대한 원화용도 외화대출 제한 완화도 다음 달까지 마무리해 외환 유입 관련 규제를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지난주 소상공인·자영업자 카드 수수료율 인하에 이어 오늘 은행권 소상공인 맞춤형 금융지원방안을 발표하는 등 소상공인·자영업자 금융지원도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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