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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당 박정훈, 홍준표에 "진심 없이 노욕만 가득"

2024.12.23 오전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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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계'로 꼽히는 국민의힘 박정훈 의원은 대권 도전을 시사한 홍준표 대구시장을 겨냥해 진심은 없고 노욕만 가득한 이런 분 탓에 우리가 후져 보이는 건 정말 안타까운 일이라고 비난했습니다.


박 의원은 자신의 SNS에, 대구를 떠날 것을 암시한 홍 시장의 글을 공유한 뒤, 탄핵 찬성파를 징계하라더니 이젠 대통령 탄핵 인용을 기정 사실화하면서 벌써 마음이 들떠있는 것 같다며 이같이 적었습니다.

이어 대구 시정에는 마음이 떴다고 스스로 선언하고 있으니 정말 '답이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 당이 할 일은 처절하게 반성하면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거라며, 그래야 '계엄 옹호정당'이란 오명을 벗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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