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지방검찰청은 지난 11일 강수현 경기 양주시장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시장은 지난해 8월 유럽 출장을 앞둔 시의원들에게 교통비 명목으로 백 달러가 든 봉투를 돌린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앞서 지난해 10월, 민주당 경기도당이 강 시장을 경찰에 고발했고, 지난 7월 경찰은 공직선거법 위반 소지가 있다고 판단해 검찰에 사건을 송치했습니다.
강 시장에 대한 첫 재판은 다음 달 17일에 열릴 예정입니다.
YTN 배민혁 (baemh07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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