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기업 두 곳 가운데 한 곳은 올해 자금 사정이 지난해보다 나빴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3일부터 12일까지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벌인 결과 올해 자금 사정이 지난해보다 악화했다는 답변이 47.2%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조사 31.7%보다 높은 비율입니다.
기업 규모별로 보면 소기업은 '악화했다'는 답변이 55.2%로 중기업 35.5%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금 사정이 악화한 원인으로는 판매 부진과 원부자재 가격, 인건비 등 상승이 꼽혔습니다.
또 중소기업에 가장 절실한 금융지원 과제로는 '금리 부담 완화 정책 확대'가 38.6%로 가장 큰 지지를 받았습니다.
YTN 황혜경 (whitepaper@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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