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코로나 사태 종료 영향과 1인 가구 증가 추세로 프랜차이즈 산업 종사자 수가 처음 백만 명을 돌파하고, 가맹점 수도 처음 30만 개를 넘었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말 기준 프랜차이즈 산업 종사자 수가 101만 2천 명으로 한 해 전보다 7.4% 늘었고, 가맹점 수도 30만천 개로 한 해 전보다 5.2%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프랜차이즈 산업 전체 매출액 역시 108조 8천억 원으로 8.4% 증가하면서 두 해 연속 백조 원을 넘었습니다.
통계청은 코로나 사태 종료로 서비스산업이 확장 추세를 이어간 데다, 1인 가구 증가로 외식이나 간편식을 찾는 경향이 늘면서 프랜차이즈 산업이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매출액을 보면, 문구점이 7%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 생맥주 등 주점이 24.7%, 한식이 20.9% 상승하는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했습니다.
가맹점 수는 자동차 수리가 2.3% 감소한 것을 제외하고, 외국음식 13.6%, 문구점 11.6% 등 대부분 업종에서 늘었습니다.
프랜차이즈 전체 업종에서 종사자 수 비중과 가맹점 수 비중이 가장 큰 분야는 편의점과 한식, 커피 등 비알콜 음료 순이었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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