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 직후 명태균 씨를 통해 외교부 장관 청탁을 한 정황이라며 관련 녹취를 공개했습니다.
민주당은 해당 녹취가 지난 2022년 3월 중순 명 씨가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과 통화하던 중 녹음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녹취에서 명 씨는 윤 의원에게 원내대표 선거에 나가라고 권했지만, 윤 의원이 외교통상부 관련 이력을 언급하며 '너만 믿는다'라고 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윤 의원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자신은 외교부 장관을 원한 적이 없고 입각에도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다며 낭설이라고 일축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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