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이 65세 이상 인구가 20%를 넘어선, '초고령 사회'에 진입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어제(23일) 기준 65세 이상 주민등록 인구가 천24만4천550명으로, 전체 등록 인구의 20%를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UN 기준에 따르면, 65세 이상 인구가 7%를 넘으면 '고령화 사회', 14% 이상이면 '고령 사회', 20% 이상은 '초고령 사회'로 분류됩니다.
국내 주민등록 인구에서 65세 이상 인구는 2008년 494만여 명으로 전체의 10%를 넘어선 뒤 꾸준히 늘어 2017년 14%를 넘었고, 어제 천만 명을 넘어서며 16년 만에 두 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65세 이상 인구의 성별 비중은 남성 17.83%, 여성 22.15%이고, 수도권 인구 중 차지하는 비율은 17.7%, 비수도권은 22.38%입니다.
65세 이상 인구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27%를 넘었고, 가장 낮은 곳은 세종으로 11.57%였습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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