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실손 보험료 평균 7.5%↑...3세대 인상률 최대

내년 실손 의료 보험료가 평균 7.5% 오릅니다.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는 오늘(24일) 내년 실손의료보험의 전체 인상률 평균이 7.5%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규모는 최근 3년 실손 보험료 인상률 연평균인 8.2%보다 0.7%p 낮은 수준입니다.

구체적으로 3세대가 평균 20%로 인상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1세대는 2%대, 2세대는 6%대 상승에 그치고, 지난 2021년 출시된 4세대는 13% 정도 오릅니다.

한편 실손보험 손해율은 일부 비급여 항목의 과잉 진료 문제로 오름세가 이어졌습니다.

대형 손해보험사들의 올해 상반기 실손보험 손해율은 118.5%로, 지난해보다 0.2%p 올랐습니다.

손해율이 100%보다 높은 건 적자를 의미합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