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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성탄 이브, 맑고 심한 추위 없어...북적이는 명동

2024.12.24 오후 0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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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성탄 이브인 오늘, 낮 동안 추위가 다소 누그러져 활동하기 수월하겠습니다.


현재 명동은 성탄 분위기가 가득하다고 하는데요, 현장 연결해 보겠습니다. 이혜민 캐스터!

[캐스터]
명동대성당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추위가 심하지 않아서 시민들이 많나 보네요?

[캐스터]
오늘 낮 동안 큰 추위도 없고 하늘도 맑아서 야외 활동 하기 무리가 없는데요.

성탄절을 하루 앞두고 있어서 더욱 많은 시민들로 붐비고 있습니다.

지금 거리 곳곳에 캐롤이 울려 퍼지고 있고요,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크리스마스 마켓과 행사도 한창입니다.

오늘은 옷차림 따뜻하게 하시고 소중한 사람들과 성탄 분위기 만끽해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성탄절인 내일은 오늘보다 추위가 덜하겠습니다.

내일 아침 대부분 지역에서 이맘때 아침 기온을 보이겠고요, 낮부터는 예년 기온을 조금 웃돌겠습니다.

다만, 강원 곳곳에는 여전히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중부 내륙 지역은 내일 아침도 -10도 안팎까지 떨어져 예년보다 춥겠습니다.

내일 낮에는 구름이 많이 지나다가 밤부터 중서부 지역엔 약한 눈이 내리겠습니다.

모레 새벽까지 경기 남부와 영서에 1cm, 제주도 산간에 최고 5cm가 쌓이겠고요,

그 밖의 수도권과 충청 지역은 눈이 날리기만 하겠습니다.


동해안 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바람까지 강해서 화재 발생하기 쉬우니까요, 야외활동 하실 때 불씨 관리 잘 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이혜민입니다.


YTN 이혜민 (lhm960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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