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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대통령, 서류 제출도 안 해..."26일 이후 입장"

2024.12.24 오후 0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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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탄핵 심판을 받는 윤석열 대통령은 헌법재판소의 서류 송달을 거부한 데 이어 자료 제출 요구에도 아직 응하지 않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 측은 오는 26일 이후, 정리된 입장을 내겠다고 밝혔는데요.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다현 기자! 윤 대통령이 내야 하는 서류, 제출했습니까?

[기자]
헌법재판소, 오늘 오전까지 제출된 서류가 없다고 밝혔는데요.

아직 별다른 소식이 없는 만큼, 오늘 제출 시한을 넘길 것으로 보입니다.

헌법재판소가 윤 대통령과 국회 측에 입증계획과 증거목록을 제출하라고 요구한 건 지난 17일입니다.

국회는 오늘 오후 탄핵심판 관련 입증계획서와 첫 번째 증거제출서를 접수했는데요.

비상계엄 관련 국무회의록과 계엄 포고령도 제출해야 하는 윤 대통령은 헌재 요구에 응답하지 않고 있는 겁니다.

앞서 기자들과 만난, 윤석열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이와 관련한 질문에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는데요.

다만, 모레인 오는 26일 이후에 대통령과 변호인단이 탄핵심판과 관련한 정리된 입장을 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앵커]
헌재는 일단 사흘 뒤 첫 준비기일도 예정대로 진행한단 방침이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제 첫 변론 준비 기일이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준비 기일은 쟁점과 심리 계획을 정리하는 절차인데, 당사자 출석 의무가 없어서 윤 대통령은 직접 나오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대리인은 참여해야 하는데요.

17명으로 꾸려진 국회 측 대리인단은 어제 헌법재판소에 소송위임장을 제출했습니다.

그러나 윤 대통령은 아직 정식으로 대리인단을 꾸리지 않아서 준비 기일에 대리인이 나올지 의문입니다.

이럴 경우 앞선 검사 탄핵 사건 때처럼 기일이 공전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모레, 재판관 회의 일정을 잡았는데요.

회의 내용은 기밀이지만, 윤 대통령의 탄핵 심판 첫 변론 준비 기일을 하루 앞두고 절차 진행에 관한 의견을 교환할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헌법재판소에서 YTN 김다현입니다.


촬영기자 : 정태우 홍덕태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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