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비상계엄 당시 방첩사령부 실무자가 경찰에 이재명·한동훈 대표에 대한 체포 지시를 알렸다는 보도에 대해 경찰은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습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당시 방첩사와 통화한 관련자에게 확인한 결과, 특정인에 대한 체포 이야기를 들은 사실이 없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한 언론은 비상계엄 당시 방첩사가 경찰에 지원을 요청하면서 체포 대상 정치인 명단을 알린 정황을 검찰이 포착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동안 경찰은 방첩사에 지원한 형사 인력은 단순한 길 안내를 위한 것이었다고 해명해왔습니다.
YTN 신귀혜 (shinkh061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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