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는 겨울 배추와 무를 만 톤 넘게 비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파에 따른 일시적 공급 불균형과 설 명절 수요 증가에 대비한 조치입니다.
농식품부는 딸기의 경우 재배 면적이 지난해보다 1.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생산량도 늘면서 가격이 점차 안정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감귤 출하가 확대되면서 감귤류 가격도 다음 달 이후 안정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농식품부 조사 결과 배추 도매가격은 지난 21일 포기당 4천49원에서 그제(25일) 3천504원으로 13% 내렸습니다.
무 도매가격은 같은 기간 한 개에 2천386원에서 2천147원으로 10% 낮아졌습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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