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미, 내달 9일 카터 국가애도일 지정...바이든 "신과 국민의 겸손한 종"

2024.12.30 오후 03:27
AD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내년 1월 9일을 고(故) 지미 카터 전 대통령에 대한 국가적 애도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현지시간 29일 부고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미국인들에게 그날 각자의 예배 장소에 모여 카터 전 대통령에게 경의를 표하길 요청한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과 미국 전역의 모든 공공 건물, 군 주둔지와 해군 기지, 해군 함정 등에서 30일간 조기를 게양 할 것도 지시했습니다.

같은 기간 해외 공관과 군사 시설 등에서도 조기를 게양토록 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카터 대통령은 인격과 용기, 연민을 가진 인물이며 평생 봉사를 통해 우리 역사상 가장 영향력 있는 정치인 중 한 명으로 정의됐다"고 추모했습니다.


이어 "신과 국민의 겸손한 종이자 세계 평화와 인권의 영웅적 옹호자였고, 도덕적 선명성과 희망찬 비전으로 미국을 추켜세우고 세계를 변화시킨 명예로운 리더였다"고 덧붙였습니다

그러면서 미국 교육부와 에너지부 창설을 주도한 일과 함께 중동평화 관련 캠프데이비드 협정(1978년), 핵무기 비확산 노력 등을 고인의 재임 중 업적으로 거론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카터 전 대통령이 퇴임 후 역점을 뒀던 평화 중재와 질병 근절, 노숙자 거주지 제공, 인권·자유·민주주의 수호 노력도 칭송했습니다.



YTN 김희준 (hijun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5,24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544,774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28,201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