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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봉투 정점' 송영길 전 대표 오늘 1심 선고

2025.01.08 오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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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 봉투 살포 의혹 정점으로 꼽히는 송영길 전 대표의 1심 선고가 오늘(8일) 진행됩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오늘 오후 2시부터 불법 정치자금 수수 등 혐의로 기소된 송 전 대표의 1심 선고기일을 진행합니다.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사건의 최대 수혜자이자 최종 결정권자인 송 대표가 가장 큰 형사 책임을 부담해야 한다면서 징역 9년과 벌금 1억 원을 구형했습니다.

반면 송 전 대표는 최후 진술에서도 '돈 쓰는 선거, 돈 드는 조직활동을 하지 않도록 강조했다'며 의혹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송 전 대표는 지난 2021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당선되기 위해 6천여만 원이 든 돈 봉투를 당내 국회의원 등에게 살포한 혐의를 받습니다.

또, 외곽 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 7억6천여만 원을 받고, 이 가운데 4천만 원은 뇌물로 수수한 혐의도 받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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