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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평사들, 최 대행에 "정치 불확실성 장기화 시 부정적 영향"

2025.01.10 오전 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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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신용평가사들이 우리 정부에 현재 정치적 불확실성이 한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이것이 장기화할 경우 외국인 투자나 기업의 의사결정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간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고 기획재정부가 전했습니다.

무디스와 피치, S&P 등 3대 신용평가사들은 오늘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과의 화상면담에서 이같이 언급했다고 기재부는 전했습니다.

오늘 화상면담에서 최 대행은 앞으로 여야정 국정협의회에서 주요 민생 법안이 신속하게 처리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고, 이에 대해 국제 신평사들도 큰 관심을 보이면서 경제 현안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고 기재부는 밝혔습니다.

지난달 12일 이후 한 달 만에 다시 신평사들과 화상면담한 최 대행은 한국 국가 시스템이 차질없이 운영되고 있고, 금융·외환시장이 비상계엄 이전 모습을 어느 정도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늘 최 대행과의 화상면담에는 마리 디론 무디스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제임스 롱스돈 피치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 킴엥 탄 S&P 국가신용등급 아시아-태평양 총괄이 참여했습니다.

기재부는 앞으로도 글로벌 신용평가사, 해외 투자자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가운데, 최근 임명된 최종구 국제금융협력대사와 최중경 국제투자협력대사와 함께 대외 신인도 관리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이승은 (s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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