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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유가, 한파에 난방유 수요 급증하자 0.82%↑

2025.01.10 오전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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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로 겨울 난방유 수요가 크게 늘면서 뉴욕 유가는 상승했습니다.

뉴욕 상업 거래소에서 근월물인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전장 대비 0.60달러, 0.82% 오른 배럴당 73.9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국제 시장 비교 대상인 브렌트유의 3월 인도분 가격은 전장 대비 0.76달러, 1% 상승한 76.92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한파가 맹위를 떨치면서 수요 측면의 유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다만 추위로 인해 앞으로 원유 공급에 지장이 생길 수 있고, 폭우와 강풍으로 인해 정전이 발생해 뉴욕 유가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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