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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특별수사단, '강경파' 경호차장·경호본부장 이번 주 조사

2025.01.16 오전 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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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특별수사단이 대통령 경호처 내 '강경파'로 분류되는 김성훈 차장과 이광우 경호본부장을 각각 내일(17일)과 모레(18일) 불러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3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1차 체포영장 집행 방해를 주도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두 사람에게 거듭 출석을 요구했지만, 3차례 모두 불응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경찰은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이들을 함께 체포할 방침이었지만, 대통령 측의 요청으로 체포를 보류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대통령 경호 문제가 우선이라는 입장을 받아들여 현장에서 체포하지 않았다며, 두 사람에게서 윤 대통령 경호 업무를 마친 뒤 변호인과 출석하겠다는 확약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임예진 (imyj7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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