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정부는 경제 위기를 틈탄 의료용품 불공정 행위에 엄정히 대응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과도하게 불안해하지 말고, 병원과 의원들이 꼭 필요한 만큼만 비축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권민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보건의료 단체와 매주 회의를 정례화한 정부가 대국민 합동 브리핑에도 나섰습니다.
나프타를 비롯한 석유화학 원료 부족이 플라스틱 약통 등 주로 소모품 품귀로 이어지고 있다며, 수요와 생산, 유통까지 단계별로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생산기업 원료 보유량과 생산 현황을 매일 점검하고, 보건 의약 단체와는 현장 부족 물품을 실시간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수액제 포장재의 경우 석 달간, 주사기와 주사침은 한두 달까진 수급에 문제가 없을 거로 파악했습니다.
동시에 산업부에도 의료용품 나프타 우선 공급을 요청해 선제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정 은 경 / 보건복지부 장관 : 수급 불안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의료 제품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각 제품의 특성에 맞는 대응 방안을 마련해 관계부처와 협력하여 신속하게 조치해 나가고 있습니다.]
복지부는 대형 병원보단, 그때그때 소모품을 구매해 쓰는 소규모 병의원 어려움이 클 거라며,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평소처럼 필요한 만큼만 비축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정 경 실 /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 현장에서 평상시에 쓰시던 것보다 더 많은 물품을 공급받으려고 개별 기관마다 그렇게 각자 노력을 하시면 정부의 이런 대응들이 현장에 나가서는 계속 효과를 발휘하기가 어렵습니다.]
사익을 위한 사재기 같은 불공정 행위엔 예외 없는 엄정 대응을 선언했습니다.
가격 담합이나 출고 조절 등 위법이 포착되면 즉시 조사하고 과징금을 부과해 시장 교란을 막겠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권민석입니다.
YTN 권민석 (minseok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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