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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지지자들 속속 집결...이 시각 서울구치소

2025.01.17 오전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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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체포적부심이 기각되면서, 윤석열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 구금돼 사흘째를 보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체포된 직후부터 서울구치소 앞에는 지지자들이 집회를 열고 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상황 알아봅니다. 윤웅성 기자!

[기자]
네, 서울구치소 앞입니다.

[앵커]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윤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이곳 서울구치소 앞으로 시간이 갈수록 지지자들이 점차 모여들고 있습니다.

밤샘 시위 뒤 휴식을 취하던 지지자들은 오전이 되면서 집회 장소로 하나둘씩 다시 모이고 있습니다.

윤 대통령이 체포된 뒤 지난 15일 오후 1시부터 이곳 서울구치소 앞에서는 지지자들의 집회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오늘 오후 1시에도 서울구치소 앞에는 보수단체들을 중심으로 3천 명 규모의 집회가 신고돼 있습니다.

경찰은 치안 유지를 위해 현재 기동대 4개 부대 240명 정도를 투입한 상태인데, 오후에 참가자 규모를 보고 추가 투입을 검토할 계획입니다.

윤 대통령의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전망되는 서울서부지방법원 앞에도 밤샘 시위가 있었고, 오전이 되면서 지지자들이 더욱 집결하고 있습니다.

앞서 어젯밤 지지자들이 공수처가 구속영장 청구 서류를 전달하러 올 경우를 대비해 인간 띠를 만들며 법원 출입로를 막았다가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따라 법원은 오늘 오전 주차장 전체를 출입 통제하고,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앵커]
윤 대통령은 언제까지 서울구치소에 구금되는 겁니까?

[기자]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체포적부심이 기각되면서 윤 대통령은 최소한 오늘 밤 9시 5분까지인 체포 시한까지는 이곳 서울구치소에 머물어야 합니다.

하지만 체포 시한이 끝나 풀려나기 전 구속영장이 청구될 것으로 보여, 그 결과에 따라 구금 기간은 길어질 수 있습니다.

현재 윤 대통령은 '구인 피의자 대기실'에 홀로 머물고 있는데, 독방 경호는 법무부 교도관들이 맡고 있습니다.

소수의 경호처 직원들만 윤 대통령이 있는 보안청사가 아닌 사무청사에 대기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윤 대통령이 조사에 불응하며 두문불출하고 있지만, 앞으로 구치소 밖으로 나가게 되면 법무부 호송차에 탑승해 이동하고, 경호처 차량이 호송차 주변을 호위하는 식으로 경호가 이뤄질 거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서울구치소 앞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촬영기자: 이수연


YTN 윤웅성 (yws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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