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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폭동 몇 시간 만에 헌재 시위...담 넘어 체포까지

2025.01.20 오전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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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이 법원에서 폭동을 벌인 지 몇 시간 지나지 않아 헌법재판소에서 다시 시위가 이어졌습니다.

지지자들은 경찰의 해산 명령에도 불응한 채 미신고 집회를 벌였고, 헌재 담을 넘었다가 경찰에 체포되기도 했습니다.

표정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윤석열 대통령 지지자들의 폭동으로 난장판이 된 서울서부지법 주위에 경찰이 삼엄하게 경비를 섭니다.

하지만 혼란이 정리된 지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지지자들은 재집결했습니다.

경찰과 1시간가량 대치한 끝에, 시위대는 헌법재판소로 몰려갔습니다.

"탄핵무효! 부정선거! 탄핵무효! 부정선거!"

시위 도중 한 남성은 헌법재판소 담을 넘어 경내로 침입했다가 붙잡혔고, 쇠 지렛대를 소지하고 있던 남성도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지지자들의 미신고 시위로 헌법재판소 앞 도로는 3시간 동안 양방향 통행이 제한됐습니다.

[배병호 /서울 종로경찰서 경비과장 : 이곳에 사시는 주민분들이 심각한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지금 즉시 차로 점거를 멈추시고, 인도로 올라가세요.]

이들은 수차례 해산 명령 끝에 밤 9시가 넘어서야 집회를 마무리했습니다.

윤 대통령이 구금된 서울구치소 앞에도 태극기와 성조기를 든 지지자들이 모였습니다.

탄핵 반대 집회 참가자들은 구속이 무효라며, 윤 대통령을 당장 석방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윤 대통령 지지자들은 앞으로 서울구치소와 헌법재판소 등 곳곳에서 매일 시위를 이어갈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표정우입니다.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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