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이재명, 재판지연 한 적 없어...국민의힘 거짓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이재명 대표가 재판을 지연한다고 거짓말로 일관하며 재판부를 압박하고 있다면서 사법부에 대한 명백한 간섭을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1심 재판 당시 지연은 오히려 검찰이 한 것이고, 이 대표는 향후 사법부 절차를 준수하며 재판부가 제시한 일정에 적극 임할 거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검찰이 1심에서 재판 막바지 공소장을 변경하고, 무더기로 43명의 증인을 신청했다고 강조했습니다.

조 수석대변인은 조기 대선 가능성 등 정국 상황에 이 대표 재판이 악영향을 미칠 게 우려되지 않느냔 질문엔, 다른 정치 일정과의 관계를 고민하거나 검토하지 않는다고 답했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