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윤 대통령 측 기자회견에 "궤변 집대성...법치 조롱"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측 윤갑근 변호사의 기자회견을 두고, 궤변과 억지 주장을 집대성한 회견이었다며 헌법과 법치가 조롱당하고 있다고 비난했습니다.

황정아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이 국민께 총부리를 겨누고 국회의원들을 향해 '총을 쏴서라도 끌어내라'고 해놓고도, 방어권 보장을 요구하고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내란죄를 뒤집어씌우려 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수사기관을 향해, 좌고우면하지 말고 내란 세력들의 망상을 발본색원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또 법원과 헌법재판소 역시 대한민국을 뿌리째 망가뜨리려는 내란 세력의 선동을 단호하게 제지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YTN 홍민기 (hongmg122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