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략기술 지원 강화' 1조 원 규모 혁신펀드 조성

정부가 핵심 전략기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1조 원 규모의 과학기술혁신펀드를 조성하고, 다음 달에는 국가 R&D 기술사업화 전략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은 오늘(4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국민 브리핑에서 '2025년도 핵심과제 추진상황'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정부는 전략기술 빠르게 확보하기 위해 우선 올해 2,500억 원 이상의 민간펀드를 조성해 12대 국가전략기술과 국가R&D 기술사업화 기업 등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또, 다음 달에는 민관합동 양자전략위원회를 출범해 양자기술개발과 산업 육성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국제협력과 관련해서는 유 장관이 이달 직접 미국을 방문해 재미 한인과학자 간담회 등을 통한 한미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R&D 2.0 전략'을 마련해 6월에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번 브리핑은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이 지난달 각 장관에게 매달 핵심 과제 추진 상황 브리핑을 진행하라고 지시한 뒤 열린 첫 브리핑으로, 과기정통부는 앞으로 매달 대국민 보고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YTN 박나연 (pny@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