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 1명당 1억"…부영, 작년 출산장려금 28억 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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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이 지난해 출산한 직원들에게 총 28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했다.

부영그룹은 5일 오전 서울 중구 부영태평빌딩에서 '2025년 시무식'을 열고 지난해 출산한 직원 자녀 1인당 1억 원씩 총 28억 원의 출산장려금을 지원했다.

이중근 회장은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산장려금 제도를 마련해 지난 2021년 처음 시행했다. 이후 총 70억 원을 후원했으며, 연평균 23명의 직원 자녀가 혜택을 받았다.

이중근 회장은 "대한민국의 저출생 문제가 지속된다면 20년 후 경제생산인구수 감소, 국가안전보장과 질서 유지를 위한 국방 인력 절대 부족 등 국가 존립의 위기를 겪게 될 것으로 보고 해결책으로 출산장려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사내 출산장려금 지원과 별도로 국내외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해왔으며 현재까지 기부금 누적액은 총 1조 2,000억 원으로 집계됐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