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허위 내란 프레임 무너지는 중...윤 구속 취소해야"

국민의힘은 민주당에 의한 허위 내란 프레임이 무너지고 있다며, 핵심적 구속 사유가 흔들리고 있는 만큼 법원이 윤석열 대통령 구속부터 취소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신동욱 수석대변인은 논평을 내고, 헌법재판소 탄핵 심리 과정에서 '정치인 체포'와 '국회 기능 마비' 지시에 대한 곽종근 전 특전사령관과 홍장원 전 국장원 1차장 진술이 거의 허위로 드러났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이어 곽 전 사령관은 윤 대통령과 통화 내용에 대한 말이 계속 바뀌고 있고, 정치인 체포 명단과 관련된 홍 전 차장의 메모 역시 신뢰할 수 없는 오염된 메모일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계엄 사태 초반 무차별적 허위 사실 유포와 증언 오염 시도 등 국론분열과 대혼란 행태를 벌였던 민주당이 국민 앞에 사죄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