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수 서울청장 직무대리, 취임식 없이 업무 시작

박현수 서울경찰청장 직무대리가 오늘(10일) 취임식을 생략한 채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박 직무대리는 오늘 아침 8시 반쯤 출근해 지휘부 회의를 진행하고 112상황실과 교통정보센터 등을 둘러봤습니다.

또, 출입기자들을 만난 자리에서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오는 18일 국회 행안위에서 소상히 이야기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저녁 8시 반쯤에는 서울 마포구 홍익지구대 등을 찾아 표창장을 수여하는 등 직원들을 격려했습니다.

박 직무대리는 경찰대 10기로 경찰청 치안정보국장을 역임했고, 김봉식 전 서울경찰청장이 내란 혐의로 구속기소 되면서 직무를 대리하게 됐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