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토트넘의 유로파리그 8강행을 이끈 주장 손흥민이 시즌 8호골 사냥에 나섭니다.
축구 대표팀의 3월 A매치 출전을 앞두고 기량이 다시 올라오고 있어 희망적입니다.
이대건 기자입니다.
[기자]
알크마르와의 유로파리그 16강 2차전에서 나온 토트넘의 모든 골은 손흥민에서 시작됐습니다.
첫 골부터가 손흥민의 강한 압박에서 비롯됐고,
후반 초반에는 매디슨의 골을 직접 도왔습니다.
8강을 이끈 결정적인 세 번째 골도 결국, 손흥민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손흥민은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여러 곳에서 높은 수준의 평점을 받았습니다.
팀 분위기도 지난주 1차전 때와 180도 달라졌습니다.
손흥민의 활약에 따라 토트넘 승패도 달라진다는 점이 다시 한번 증명된 겁니다.
[제임스 매디슨 / 토트넘 홋스퍼 미드필더 : 손흥민은 판단을 정말 잘합니다. 수비수 2명이 붙어 있었는데 수비수를 제치는 대신 나한테 패스해줬습니다.]
손흥민은 이제 풀럼과의 리그 경기에서 시즌 8호골 도전에 나섭니다.
지난해 12월 첫 번째 대결에선 손흥민이 득점 기회를 어이없이 날려 많은 비판을 받아야 했습니다.
당시 자신감 부족이란 지적들이 쏟아졌는데 그때와 다른 현재 기량이라면 골망을 흔들기에 충분합니다.
손흥민은 풀럼전을 마치면 3월 A매치 두 경기 출전을 위해 귀국길에 오릅니다.
YTN 이대건입니다.
영상편집:마영후
YTN 이대건 (dg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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