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민간 우주기업이 발사체에 이어 발사대도 자체 개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자체 개발한 위성발사체 '한빛-나노' 발사에 필요한 발사대를 독자 개발하고, 발사체와의 체계연동시험도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이노스페이스는 자체 개발한 발사대와 발사체를 조립한 뒤 발사대와 발사체 간 인터페이스, 발사체 기립 시스템, 연료와 산화제를 공급하는 '엄빌리컬' 분리, 발사체 고정장치 분리 등을 점검하는 체계연동시험을 통해 기술적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에 시험을 마친 발사대는 다음 달 2일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로 해상 운송을 시작하며, 오는 5월 현지 도착 후 설치 및 최종 점검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YTN 양훼영 (hw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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