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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무인기 비행 일부 중단..."안전성 평가 목적"

2025.03.18 오후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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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양주에서 정찰 임무를 수행하던 무인기가 헬기에 충돌한 사고 여파로 육군이 일부 무인기 비행을 중단하고 원인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육군본부는 오늘(18일) 정례브리핑에서 지상작전사령부 예하를 비롯한 무인기 비행을 안전성 평가 차원에서 어제부터 일부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이후 군 당국은 정찰 공백을 막기 위해 공군이 보유한 '글로벌 호크'를 비롯해 다른 정찰 자산 운용을 강화한 거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함께 육군은 육군본부 정보차장을 위원장으로 20여 명 규모의 중앙사고조사위원회를 구성해 원인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어제(17일) 낮 1시쯤 경기 양주시에 있는 육군 항공대대에서 착륙을 시도하던 군용 무인기가 땅에 있던 수리온 헬기를 들이받아 무인기와 헬기가 전소했고, 다른 헬기 1대가 외부 긁힘이 발생했습니다.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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