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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계엄부터 탄핵심판까지...역사에 기록될 넉 달

2025.04.03 오전 06:09
국회, ’윤 대통령 탄핵안’ 두 번째 표결에서 가결
현직 대통령, 헌정 사상 처음으로 탄핵 심판 출석
구속영장 발부…대통령 지지자들 서부지법에서 난동
현직 대통령, 헌정 사상 처음으로 탄핵 심판 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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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여부가 최종 결정됩니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에서 탄핵 심판 선고까지, 역사에 기록될 넉 달을 이문석 기자가 되돌아봤습니다.

[기자]
온 국민이 충격에 빠진 밤.

[윤석열 / 대통령 (지난해 12월 3일) : 종북 반국가 세력들을 일거에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합니다.]

국회가 계엄 해제안을 의결해 비상계엄은 6시간 만에 진화됐습니다.

국회는 이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상정했고, 두 번째 표결에서 가결했습니다.

[우원식 / 국회의장 (지난해 12월 14일) :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내란죄 수사는 논란 속에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맡았지만, 윤 대통령은 수사 권한이 없다며 거부했습니다.

결국, 두 번째 영장 집행 시도 만에 첫 현직 대통령 체포가 이뤄졌습니다.

법원은 윤 대통령이 신청한 체포 적부심을 기각하고 구속영장도 발부했습니다.

이에 대통령 지지자 일부가 폭도로 변해서, 경찰을 폭행하고 집기를 부수는 등 서부지법 난동사태를 일으켰습니다.

며칠 뒤 국민은 헌정 사상 처음으로 현직 대통령이 탄핵 심판정에 서는 모습을 지켜봤습니다.

윤 대통령은 11차례 변론기일 중 8차례 직접 출석했습니다.

계엄령 선포 때보다 12배 긴 1시간 7분짜리 최후진술도 남겼습니다.

[윤석열 / 대통령 (지난 2월 25일) : 국가와 국민을 위한 계엄이었지만 그 과정에서 소중한 국민 여러분께 혼란과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비상계엄부터 탄핵 심판 선고까지 편치 못했던 넉 달.


모두가 숨죽여 헌법재판소 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YTN 이문석입니다.



YTN 이문석 (mslee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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