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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 원 순대 논란 이어 '설상가상'...제주도 축제서 무더기 식중독 [지금이뉴스]

지금 이 뉴스 2025.04.18 오후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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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바가지 요금 논란에 휩싸였던 제주 전농로 왕벚꽃축제에서 식중독 의심 증상을 호소한 방문객이 70명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7일 제주보건소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축제 기간 중 음식을 섭취한 뒤 설사와 복통 등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인 사례가 다수 접수됐으며, 현재까지도 관련 신고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건소는 역학조사와 함께 정확한 원인 음식에 대한 섭취력 조사도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축제 관계자는 “영수증을 제출받아 보험사를 통해 보상을 진행하고 있다”며 “빠른 시일 내 모든 조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해당 축제는 앞서 순대볶음을 2만 5천 원에 판매한 사실이 알려지며 대표적인 바가지 요금 사례로 논란이 된 바 있습니다.

이에 제주도는 메뉴판에 음식 사진을 부착하는 등 현장 대책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SNS를 통해 통갈치 요리 한 상차림에 16만 원, 디저트와 음료만으로 10만 원이 청구됐다는 사례가 확산되며 비판 여론이 커졌습니다.

제주도는 이에 따라 외식 물가 안정화 대책을 추진 중입니다.

주요 외식 품목의 가격을 전국 평균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1인 메뉴 개발, 음식점 외부 가격 표시, 저렴한 맛집 정보 제공 등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동참 업체에는 ‘착한가격업소’ 추천 및 인센티브도 지원할 계획입니다.

축제장 내 바가지 요금 해소를 위해서는 참여 업체와 사전 가격 협의를 실시하고, 바가지요금신고센터 및 관광불편신고센터를 운영하여 실시간 대응 체계를 갖춘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제주도 관광업계는 최근 내국인 관광객 수 감소로 위기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높은 물가와 낮은 가성비 인식이 관광객 이탈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AI 앵커ㅣY-GO
제작 | 이 선
사진출처ㅣ스레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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